■ 진행 : 윤보리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수영 정치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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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20여 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대선후보 재선출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습니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불법적 후보 교체라며 법적 대응에 들어갔는데요. 시시각각 변하는 대선 정국, 김상일, 최수영 정치평론가 두 분과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밤사이에 어마어마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최수영 평론가님, 후보 교체설이 계속 돌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할 거라고 예상하셨습니까?
[최수영]
저는 예상을 못 했어요. 왜냐하면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사실은 어려웠다고 저는 봤거든요. 그래서 결국 어저께 김문수 후보 측이 낸 두 가지 가처분에 대해서 법원이 모두 기각 판정을 내렸잖아요. 아마 그게 당의 동력을 긴급하게 부여한 것 같아요.
그게 어제 오후 한 5시쯤 나왔으니까 바로 그러면서 단일화 협상에 들어갔고 단일화 협상에서 양쪽이 결렬되니까 새벽에 그러면 후보자 지위를 일단 박탈하고, 박탈하는 먼저 공고를 내고 그다음에 새벽 3~4 사이에 그러니까 새로운 후보를 공모하는 것으로 정해서 다시 찬반투표를 묻는 과정을 하고 있는 건데. 저는 이런 측면에서 놓고 보면 예상을 못한 거죠. 밤사이까지 이런 일이 벌어질까. 그런데 보니까 국민의힘 지도부 내부에서는 더 이상 이걸 끌 수는 없다라고 판단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시간적으로 이제 당장 내일이면 후보 등록 마감인데 그런 측면에서 저는 사실 당내에서 이렇게 격렬하게 일부 현역의원들이 반발하는 것도 이렇게 과연 처리한 단일화, 혹은 후보 옹립이 어떤 의미가 있느냐. 대선에서 우리가 이기려고, 또 확장하려고 사실 두 후보의 단일화도 추진했는데 이렇게 사실상의 강제화되는 후보 자격 박탈과 그다음에 사실상 옹립하는 한덕수 후보에 대한 지위 부여가 과연 이게 선거에서 시너지가 날 것이냐. 이런 데 대한 고민들이 있는 것 같은데 지금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단일화 약속에 대한 책임 파기를 김문수 후보 측에 물으면서 단행을 했고,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 사실 선거가 비대위원장의 모든 책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유권자의 선택으로 끝나는 그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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