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임늘솔 앵커
■ 출연 :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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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초유의 대선후보 재선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경북 지역을 돌며 민심 공략에 나섰는데요. 급변하는 조기 대선 정국, 주요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송영훈 국민의힘 전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정말 밤사이에 많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밤에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측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지도부는 예고했던 대로 후보 재선출 작업 돌입했는데잠시 뒤에는 김문수 후보가 입장을 밝힐 것으로보입니다. 지금 상황, 초유의 사태 아닌가요?
[송영훈]
전대미문의 상황이죠. 전당 민주주의의 본질에 반하는 비민주적인 사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전당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사건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역사상 1987년 민주화 이후에는 1992년 대선부터는 이른바 체육관 경선이라고 불리는 그 대의원들 간의 경선이라도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1992년에 민자당은 김영삼 후보와 이종찬 후보 간 경선이 있었고.
민주당도 김대중 대표와 이기택 공동대표 간의 경선이 있었죠. 그때 이후로 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로 당에서 이렇게 임의적으로 취소하는 일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40만 명이 넘는 책임당원의 실제 투표에 의해서 선출된 후보를 이렇게 사후적으로 인위적으로 그리고 소수가 한밤중에 둔탁하게 취소시키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의 기본에 반한다고 평가할 수 있고요.
이 절차적 정당성을 국민들로부터 과연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 매우 큰 우려가 듭니다. 또 정치적 정당성 역시 마찬가지여서 한덕수 예비후보는 오늘 새벽까지는 당원이 아니지 않았습니까? 그런 점에서도 국민들로부터 목적이 정당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인가, 역시 의문이 듭니다.
조기연 부위원장님 생각도 들어보죠.
[조기연]
상상도 못한 일이죠. 2024년 12월 3일의 밤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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