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모스크바서 北 장성 끌어안은 푸틴...김정은은 평양서 "불패 동맹" 강조

2025-05-10 593 Dailymotion

러시아의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인 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전 북한군을 지휘한 북한군 장성들을 만나 치하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찾아 "불패의 동맹"을 강조했다. 북한이 전승절 행사에 김정은이 불참한 것은 물론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으면서 이상 징후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는데 이를 불식하기 위한 과시용 행보로 보인다.  
 

 ━
  푸틴, 참전 北 장성 끌어안고 악수 
  이날 러시아 크렘린 텔레그램 채널 등에 따르면 푸틴은 승전 기념 연설과 군사 퍼레이드가 끝난 뒤 광장으로 내려와 도열한 러시아군 주요 지휘관 등과 악수했다. 마지막 순서로 북한군 대표단 5명 및 신홍철 주러 북한 대사와 일일이 악수했다. 
 
이들은 다소 긴장한 듯 관등성명을 댔다. 푸틴에 "당신을 만나뵙게 돼 영광입니다"라고도 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5명 중 3명은 국정원이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을 이끄는 지휘관으로 지목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상장), 이창호 정찰총국장(상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으로 식별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의 스톰 섀도우 미사일 공격으로 북한군 장성 1명이 크게 다쳤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3명 모두 건재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에 더해 중장 2명이 이번에 새로 등장했는데, 영상을 보면 2명 중 1명은 "총참모부 525군부대 중장 김명철"이라고 관등성명을 대는 것으로 들린다. 통일부는 이 인물을 김명철 총참모부 작전국 부국장으로 추정했다. 다른 1명은 자신을 "국방성...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4778?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