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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센터 가로막은 음주 의심 차량...소방 출동 지연까지 / YTN

2025-05-08 0 Dailymotion

경기 김포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119안전센터 앞에 불법주차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운전자는 소지품만 두고 현장에서 달아났는데, 차량이 입구 일부를 가로막아 소방 출동이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밤중 승용차 한 대가 119안전센터 앞으로 들어오더니 입구를 비스듬히 가로막은 채 멈춰 섭니다.

곧바로 운전자가 나와 황급히 달아나고, 뒤이어 차량을 쫓던 경찰차들이 도착합니다.

밤 11시 10분쯤 경기 김포시 양촌읍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불법주차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40대 운전자 A 씨는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두고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소방은 3시간 40분 만에 차량을 견인했는데, 그동안 긴급 구조·화재 출동 2건이 지연됐습니다.

황당한, 그것도 음주가 의심되는 불법 주차 차량에 생명을 구하기 위한 소방 활동까지 차질을 빚은 겁니다.

경찰은 A 씨와 연락이 닿았다며 조만간 출석 일정을 조율해 음주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남태현 씨가 지난달 27일 새벽 서울 동작대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남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는데, 지난 2023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 6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습니다.

남 씨는 지난해 1월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습니다.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 120만 명분을 국내에 몰래 들여온 혐의로 20대 독일인과 폴란드인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독일에서 도자기에 숨겨 보낸 마약류를 텔레그램을 통해 유통했는데.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경북 포항과 경기 성남시 등에 퍼뜨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편집: 변지영

화면제공: 경기 김포소방서 서울 광진경찰서




YTN 이현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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