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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회동 '빈손' 종료...권성동 단식 돌입 / YTN

2025-05-07 303 Dailymotion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1대1로 만나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별다른 합의 없이 종료됐습니다.

그간 김 후보가 신속한 단일화 요구에 거리를 두며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단일화 시점과 방식 등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됐지만,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의 단일화 관련 오늘 회동은 지난 3일 김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지 나흘 만이었는데, 어제 김 후보가 한 후보에게 직접 연락해 성사됐습니다.

단일화를 대선 후보등록일인 오는 11일 이전에 할지, 그리고 여론조사 등 방식 관련 타협점을 찾을지 관심이 쏠렸는데요.

1시간 20분 동안의 만남,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한덕수 후보 캠프 이정현 대변인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합의된 사항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단일화 시한 등을 놓고 이견이 있었는지 질문에는 그런 내용 자체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문수 후보 역시 회동을 마친 뒤, 나름대로 생각하는 단일화 방안을 말씀드렸는데,

모든 건 당에 맡겼다는 말씀을 한 후보가 반복적으로 했다는 취지의 주장으로 논의에 진전이 없었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두 후보는 다시 만날 일정도 정하지 않았는데, 조금 전 김문수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단일화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한덕수 후보께 내일 추가 회동을 제안드린다는 내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때 '김덕수'라는 표현을 쓸 만큼 단일화에 적극적이었던 김 후보는 후보 선출 뒤 조속한 단일화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며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어제는 당이 후보를 끌어내리려 한다며 대선 후보로서의 일정 전격 중단을 선언했고,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도 불참했습니다.

만남에 앞서 한덕수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사실상 '배수진'을 쳤습니다.

TV 토론과 여론조사 등 단일화 세부 방식은 무엇이든 응하고 승복하겠다고 김문수 후보 측의 빠른 단일화 합의를 압박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11일까지 단일화가 이... (중략)

YTN 박광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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