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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단일화 분수령...민주, 사법부 규탄 / YTN

2025-05-07 519 Dailymotion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내홍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 저녁 단독 회동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대법 선고 이후 잇따라 대응책을 내놓고 있는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카드 등을 검토하며 사법부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어젯밤 김문수-한덕수, 두 후보의 회동 소식이 전해졌는데,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오늘 저녁 6시에 회동합니다.

그제(5일) 조계사에서의 짧은 만남 뒤 이틀 만에 두 후보가 만나는 건데, 안건은 역시 단일화 문제입니다.

그동안 김 후보는 한 후보와의 만남에 소극적이었단 평가를 받는 데다, 자신이 염두에 두고 있는 단일화 시점과 방식을 직접 밝힌 적도 없었는데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젯밤 김 후보 설득을 위해 자택 앞으로 찾아간 즈음, 별도 입장문을 내고 한 후보와 단독으로 만나기로 했다고 밝힌 겁니다.

두 후보가 드디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지만, 논의가 순탄하게 흘러가긴 어려워 보입니다.

당 지도부의 압박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초유의 일정 중단까지 선언했던 김 후보는 단일화의 주도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선을 그었고,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는 당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며, 단일화 약속부터 지키라며 날을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단일화 시한이 늦어질수록 무소속으로 당의 선거운동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한 후보보다 김 후보가 유리한 게 사실이라, 김 후보가 버티기 작전에 들어갈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그렇다면 후보 선출 직후부터 단일화를 요구해왔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회동을 어떻게 지켜보고 있습니까?

[기자]
김문수 후보 설득을 위해, 어제 대구행까지 택했던 국민의힘 지도부는 일단 가장 중요한 두 후보의 회동 성사 소식에 한숨은 돌린 분위기입니다.

다만, 단일화 압박 수위는 낮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오늘, 그러니까 7일은 애초 지도부가 원활한 선거 공보물 제작을 위해 단일화 1차 시한으로 내세웠던 날입니다.

단일화 시점이 늦어지자, 지도부는 선관위 후보자 등록 시한인 오는 11일을 마지노선으로 못 박았습니다.

김 후보가 즉각 중단하라고 했던 전 당원 단일화 찬반 투표도 ... (중략)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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