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 후보의 요청을 수용해 당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심야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인선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호영·나경원·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 등 6명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결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윤재옥 의원이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고, 후보 단일화 추진 본부장은 유상범 의원이 맡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장동혁 의원이 내정됐다가 고사하고 기존 이양수 사무총장이 유임된 사무총장직도 김 후보 측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머잖아 교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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