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역사 깊은 축제 중 하나인 남원 춘향제가 지난 30일에 개막했습니다.
축제가 한창인 현장에 YTN 이슈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전북 남원에 나와 있습니다.
축제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터]
네, 이곳에서는 봄이면 생각나는 남원의 대표 축제 춘향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도 춘향제 축제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서 한복을 한 번 입어봤는데요.
이렇게 입고 이곳을 돌아다니니까 마치 조선 시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춘향 앰배서더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시아·맹희정 / 춘향 앰배서더 : 춘향 앰배서더로서 저희가 남원에서 열리는 춘향제에 이렇게 오게 됐는데요.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같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고 뜻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춘향으로 선발됐는데 이렇게 올해 선배님들과 같이 역대 춘향으로 활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벌써 95회째를 맞은 춘향제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볼거리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축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축제가 한창인 남원 거리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흥겨운 분위기에 흠뻑 빠져있고요,
축제가 펼쳐지는 광한루원 일대는 그야말로 우리 민족의 전통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특히, 지난 30일에 열린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춘향이 선발되며 남원의 전통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고요.
또 이번에는 역대 춘향 15명, 이번 수상자 9명 모두 총출동해 남원을 홍보하고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와 K-POP 공연, 국악 공연이 열리고요.
특히 지리산 청정 남원에서 재배한 백향과로 만든 음료도 맛볼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기분 좋은 봄날, 잠시나마 춘향과 몽룡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전북 남원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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