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꼼수 부리지 말고 재판받으라”
2025-05-03 2,295 Dailymotion
[앵커]
국민의힘은 사법부를 겁박하는 민주당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 방탄을 위해 이성을 상실했다"면서 "꼼수 부리지 말고 빨리 재판 받으라"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걱정하지 말고 법원 집행관을 만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후보 측이 습격 모의 제보를 이유로 대인 직접 접촉을 제한하자, 파기환송심 소환장 수령을 늦춰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라고 지적한 겁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법원 집행관은 이재명 후보님을 전혀 해치지 않습니다. 그러니 안심하시고 집행관 만나시고, 파기환송심 기일통지서 받으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재판부에는 경의를 표하더니, 이젠 '사법 쿠데타'라고 협박하는 등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사법부 겁박 행태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대통령 당선 시 형사 재판을 중지하는 법안 등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선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최소한의 책임감과 이성마저 상실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눈에는 국민이 안 보이냐"며 "국정 공백을 초래한 책임감을 갖고 이성을 회복하라"고도 비판했습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를 향해선 "외압에 흔들리지 말고 법리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이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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