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자신을 쫓아온 경찰 사이드카를 들이받은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1일) 아침 8시 15분쯤 경기 오산시 부산동 도로에서 경찰의 정차 지시를 따르지 않은 채 음주 운전을 하다 뒤쫓아온 경찰 사이드카를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A 씨 차량을 3km 정도 추격했던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일부러 사이드카를 친 것은 아니라면서도 검거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는데, A 씨는 친구 아버지의 차량을 빌려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김이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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