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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힘, 13.8조 추경안 합의…이재명표 지역화폐 4000억 편성

2025-05-01 591 Dailymotion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일 13조8000억원 규모의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민주당 박찬대·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추경안은 이날 오후 8시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양당이 합의안 규모는 정부안 12조2000억 원보다 1조6000억 원 증액됐다. 
 
추경예산 중 4000억 원은 민주당이 요구해온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으로 반영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원 증액안을 단독 의결했지만, 이날 6000억원이 줄어들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엔 많이 부족하지만 지역사랑상품권 4000억원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합의해준 국민의힘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민주당이 단독으로 삭감했던 마약범죄·성범죄·딥페이크범죄 등 ‘민생수사’ 관련 예산은 500억원 규모로 반영됐다. 공직 부패 방지를 위한 감사원 감사 관련 예산 45억원도 복구됐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저번에 (민주당 주도로) 삭감된 특경비(특정업무경비) 복원은 관련 증빙과 내역을 이전과 달리 충분하게 소명하고 증빙을 제출하는 것을 전제로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에서 산불피해 지역 및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2000억 원 증가했다. 최근 건설경기 부진을 보완하기 위한 임대주택과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2907?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