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폭탄 속에 지난달 우리나라 대미 수출이 7% 넘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수출 실적인데요.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미 관세 폭탄 여파가 본격화하는 모양이군요?
[기자]
네. 미국발 관세 충격이 수출 수치에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우리나라의 양대 수출 시장인데요.
지난달 대미 수출액은 10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미국 흑자 규모도 1년 전보다 9억 달러 감소한 4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3일부터 미국의 관세 25%가 매겨진 자동차 수출도 소폭 줄었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은 65억 달러로 3.8% 감소했는데요.
다만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입니다.
지난달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58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7% 늘었습니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11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533억 달러로 2.7% 줄었고 이로써 무역수지는 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올해 1월 한 차례 꺾인 뒤 반등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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