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예루살렘 부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지 시간 30일 오전 예루살렘 남쪽 하르예후다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예루살렘 방면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불이 번지자 시민들은 도로에 자동차를 내버려 둔 채 대피했고, 일부는 짙은 연기 탓에 차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연기 흡입 등으로 모두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예루살렘에서 서쪽 해안가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항공기 10대,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모든 인력을 동원해 불길을 잡아야 한다며 군에 지원을 명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리스, 불가리아 등 이웃 국가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고, 1일까지 예정됐던 이스라엘 현충일·독립기념일 행사도 일부 취소했습니다.
YTN 정유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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