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후 2차 경선 결과 발표…후보 2인 압축
당심 50%·국민 여론조사 50%…당원 투표율 50.9%
김·안·한·홍, 모두 승리 자신…’최종 2인’ 주목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늘 4명에서 2명으로 압축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본선을 치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 오늘 오후에 나오죠?
[기자]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행사를 시작하는데 경선 결과는 2시 40분 전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가나다순으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 가운데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씩 반영해 성적이 좋은 후보 2명이 최종 3차 경선에 진출합니다.
각 캠프 모두 승리를 자신하고 있지만, 당내 얘기를 들어보면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후보 중에선 김문수 후보의 기세가 홍준표 후보보다 조금 더 좋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탄핵 찬성파 중엔 한동훈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우세에 있단 평가가 많습니다.
다만, 일부 캠프에선 치열했던 경선 열기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 때문에 다소 식고 있는 게 아니냔 불만도 감지됩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 필요성을 꾸준히 언급하면서 결국 국민의힘 경선이 한 대행과 단일화 상대를 고르는 절차냐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원 대부분이 이재명 후보에 대항하기 위해 '반명 빅텐트'가 필요하단 의견을 갖고 있고, 지도부는 그런 당원들의 뜻을 존중하는 거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 대행이 내란을 막지 않은 공범이자 윤석열 정권 실정과 경제 파탄의 장본인이라며 출마 망상을 버리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선 한 대행이 상대 후보로 나오면 불리할 게 없다며, 국민의힘만 우스운 꼴이 될 거란 주장도 나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공개 일정이 없죠?
[기자]
이재명 후보는 오늘 대장동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 본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이 후보가 직접 보수 진영 인사로 평가받는 윤여준 전 장관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히면서 나머지 주요 인선에... (중략)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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