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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트럼프 "여론조사 결과는 가짜"...미 재무 "한국과 협상 잘 되고 있어" / YTN

2025-04-28 2,543 Dailymotion

취임 100일을 맞아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지지율의 성적표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 결과는 가짜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이민자 추방과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이 현재로서는 실책이라는 평가인데,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한국과의 협상이 매우 잘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취임 100일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최근 저조한 여론조사에 대해 반응을 보였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온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가짜 여론조사라고 주장하며 여론조사를 진행한 언론사들을 비난했습니다.

오늘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밝힌 내용인데요.

지지율 42%의 뉴욕타임스 여론조사와, ABC,워싱턴포스트의 여론조사 결과 39%의 지지율이 나온데 대해 '가짜 언론사'의 '가짜 여론조사'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언론사가 트럼프 광기 신드롬을 앓고 있고, 자신이 99.9%의 국경 성과를 냈지만 부정적인 기사만 쓰는 미국인의 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100일간 성과, 특히 불법이민 정책 성과를 부각하며 지지층 결집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캠페인의 시작 단계에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해일 작전'으로 첫 4일 동안에만 8백 명에 가까운 불법 체류 외국인을 체포했습니다.]

백악관은 산책로 잔디밭에 범죄 혐의로 체포된 이민자 사진을 전시하고 연방정부에 비협조적인 도시와 주를 표적으로 삼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빠른 속도로 대선 공약을 밀어붙였는데, 결국 이게 실책이었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지금까지의 평가는 그렇습니다.

지난 1월 4년 만에 백악관에 화려하게 재입성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더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구호 '마가'를 앞세운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숨 가쁘게 쏟아냈는데요.

먼저 미국 제조업의 부활과 부유한 미국을 만들겠다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선포한 관세전쟁의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2일 미국 해방의 날을 선언하며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미 증시는 연속 급락세를 보였고, 미 국채도 투매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미 증시가... (중략)

YTN 홍상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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