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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산불에 '소방 동원령'...민가 피해 우려 / YTN

2025-04-28 7 Dailymotion

■ 진행 : 유다원 앵커, 김명근 앵커
■ 전화연결 :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엔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연결해 산불 소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계십니까?

[이영주]
안녕하십니까?


오늘 오후 두 시쯤 발생한 산불이 지금 진화율 12%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길이 잡히지 않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영주]
앞서 주민분들 목소리도 들어봤는데요. 주민들 말씀하신 대로 굉장히 빠르게 산불이 확산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시 함지산 이쪽에 강한 바람이 부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낮 한때 현장에서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었다고 하거든요. 아마도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이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진압이 더뎌지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규모 면에서는 아직 크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이영주]
굉장히 빠르게 커진 상황은 아닌데요. 그렇지만 보통 화재가 발생한 지 5~6시간 정도 지났는데 지금 피해면적이 116ha 정도 되거든요. 이미 대응 3단계에 이르는 이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사실은 어느 정도 화재가 더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다만 밤 사이에 진화작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또 강한 바람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변수가 없다면 어느 정도 피해가 더 빨리 커지는 상황들을 좀 더 지연되거나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림청이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고 소방청도 오후 4시 5분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는데 이것도 피해가 커질 것을 대비한 조치라고 봐야 할까요?

[이영주]
아마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데요. 우선 오후 7시에 발표한 피해면적 같은 경우는 110여 헥타르이기 때문에 지금 3단계로 상향하는 기준 100 헥타르 기준에는 부합합니다. 다만 오늘 오후부터 대응 3단계라든지 국가소방동원령 이런 것들을 함으로써 좀 더 적극적인 진압 이런 부분에 방점을 찍고 있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지금 화재가 발생한 지역 인근 지역의 민가 주거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기 때문에 피해가 굉장히 커질 수 있는 가능성들이 있었기 때문에요. 오히려 좀 더 선제적으로 대응단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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