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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고별 공연..."가수 생활 힘들었지만 지금 행복해" [앵커리포트] / YTN

2025-04-28 329 Dailymotion

'엘레지의 여왕'으로 불린 가수 이미자 씨가 어제 공연을 끝으로 66년 가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 공연 화면 함께 보시죠.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그녀의 고별 공연.

앞서 이번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신곡 녹음은 물론, 콘서트도 열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마지막 공연은 전 석이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긴 가수 생활 고난 많았지만, 지금 너무 행복해"

팬들은 이미자 씨의 노래 한 곡 한 곡을 가슴에 담으며 그녀의 66년 노래 인생에 박수를 보냈는데요,

마지막 무대에 선 이미자 씨는 긴 가수 생활 동안 고난도 많았지만 지금 너무 행복하다며 긴 세월 노래할 수 있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미자 / 가수 : 만약에 오늘 이렇게 훌륭한 좋은 공연을 할 수 있는 것이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안 계셨다면..진심으로 이 자리를 비롯해서 마지막으로 정말 더없이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감사하고, 은혜를 많이 입었구나]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 씨,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무려 2,500여 곡을 발표했는데요,

그 중 '섬마을 선생님', '여로', '동백아가씨'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고요, 2023년엔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전통 가요의 명맥을 후배 가수들이 잘 이어갈 거라며 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는데요,

굴곡진 현대사의 한을 담은 그녀의 노래는 앞으로도 영원히 많은 이들의 삶에 위로가 될 것입니다.





YTN 이세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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