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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R 대표도 고개 숙인 '해킹 사태'...벌어질 예상 피해는? [굿모닝 경제] / YTN

2025-04-28 526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은숙 교수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주말 사이에 SK텔레콤 해킹 사고 굉장히 여파가 컸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 서은숙
4월 19일 오후 11시 40분경에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인해서 유심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출된 정보는 유심 고유식별번호라고 부르는 거하고 그다음에 인증키 등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커가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활용해서 복제폰을 만들거나 아니면 문자 메시지 기반 본인인증절차를 우회해서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앵커
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유출 내용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인 거죠?

◇ 서은숙
일단 가입자가 2300만 명이고요. 그다음에 알뜰폰까지 하면 약 2500만 명 정도의 유심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확인된 거죠.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고요. 문제는 사고 인지한 시점하고 신고 시점의 불일치 이슈가 있습니다. 그래서 해킹 사실을 제일 처음 발견한 건 4월 18일 오후 6시 9분으로 알려져 있고요. 시스템 이상이 처음 감지됐고. 그다음에 오후 11시 20분에 서버에 심어진 악성코드를 발견한 것 같아요. 그런데 한국인터넷진흥원이라고 부르는 KISA가 해킹 사실이 있으면 24시간 내 과학정보통신국 혹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즉시 신고를 해야 되는데 인터넷진흥원에 제출된 신고서에는 해킹 인지 시점을 4월 20일 오후 3시 30분으로 기재했어요. 법정시한을 넘긴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고요. 왜냐하면 늦어지면 유출된 상황에서 막지 못해서 유출 피해가 굉장히 확대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래서 그러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앵커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대표이사가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어요. 오늘부터 유심 무료교체를 하겠다고 했는데 100만 개 보유 중이라는데 이걸로 잘 될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은숙
조금 전에 얘기한 것처럼 유심 가지고 있는 피해자가 2500만 명 정도가 되잖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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