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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거듭하며 다시 대권 후보로...'개천 용' 이재명 / YTN

2025-04-27 944 Dailymotion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각종 '사법리스크'에 흉기 피습까지 경험하며, 말 그대로 '기사회생'의 순간을 여럿 넘어섰습니다.

가난한 소년공 출신으로, 이번엔 '성장'을 기치 삼아 세 번째 대권 도전에 나섭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 0.73%p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대선 이후 3개월 만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거대 야당의 당권까지 거머쥐었지만, 정치적으로 수차례 '죽을 고비'를 마주했습니다.

먼저, 검찰은 백현동 의혹과 대북 송금 의혹 등 여러 사건으로 이 후보를 겨냥한 전방위 수사를 벌였습니다.

재작년엔 제1야당 대표로선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구속영장까지 청구됐다가 극적으로 영장 발부를 피했습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3년 9월) :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굳건하게 지켜주시고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사법부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직 당 대표 신분으로 수원과 서울을 오가며 재판 5개를 소화하는 강행군은 불가피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향후 10년 동안 피선거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는데,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1월) :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있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합니다.]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히며 가장 큰 사법리스크를 털어냈단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서 경기도지사 시절에도 또 다른 선거법 사건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상고심에서 가까스로 무죄 취지 판결을 받기도 했습니다.

정치 생명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선거법 사건으로만 두 번째 기사회생을 경험한 셈입니다.

실제 이 후보의 목숨에 위협을 가했던 사건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1월 부산 일정을 소화하다가 지지자로 위장한 인물에게서 흉기 습격을 당했습니다.

[이재명 /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1월) :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살겠습니다.]

여러 위기에도 특유의 맷집으로 당내 입지를 점점 강화한 이 후보, 윤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로 떠올랐습니다.

세 번째 대권 도전인데, 이번에는 글로벌 경쟁과 경제, 기업을 부각해가며 '성장'에 주안점을 뒀습니... (중략)

YTN 김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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