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4자 토론
개헌·외교·민생 토론…계엄·탄핵 책임 공방 전망
한동훈-홍준표 격돌…"사사건건 깐족" vs "코박홍"
대선이 3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차 경선이 진행 중인 국민의힘에서는 오늘(26일) 마지막으로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4자 토론이 진행됩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세 번째 순회 경선 지역이자, 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표 대결을 펼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다연 기자!
국민의힘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2차 경선 마지막 토론이니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죠?
[기자]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네 후보는 오늘 4자 토론을 벌입니다.
개헌이나 한미 외교, 민생 같은 정책과 국가 비전에 대한 얘기가 오가겠지만 역시 계엄과 탄핵을 둘러싼 책임 공방도 전망됩니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이틀 동안은 네 후보가 1대1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어제는 한동훈-홍준표 후보가 3시간 끝장 토론을 벌였는데 '깐족댄다', '윤 전 대통령에게 아부했다' 등 감정 섞인 발언도 오갔습니다.
2차 경선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오늘도 당원들에게 존재감을 내세우기 위한 수위 높은 공격들이 예상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2차 투표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 일반 여론조사만 진행됐던 1차 때와 달리 '당원' 투표도 50% 반영됩니다.
여기서 오는 29일 결선에 진출할 후보 2명이 가려지는데, 만약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바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쥡니다.
후보들은 별도 큰 일정 없이 오후 토론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데, 김 후보는 장기 박스피 탈출을 위한 K 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을 발표했고, 한 후보 측은 기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 판세 분석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합동연설을 진행하죠?
[기자]
네, 민주당은 세 번째 순회 경선이 진행됩니다.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표 대결을 펼칩니다.
민주당 권리당원의 33%가 몰려 있는 호남은 민주당이 최대 결집과 최대 투표율을 위해 공을 들인 만큼 결과가 더욱 관심인데요.
연설이 끝난 뒤, 호남권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비롯해 1, 2차 순회경선까지 합산한 누적 득표율이 공개됩니다.
최종 대선 후보는 오늘 호남권 순회경선 결과와 내일 수도권과 강원 제주 경선 결과를 합산해 최종 발... (중략)
YTN 김다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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