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코엑스 이용객과 인근 상업시설 근무자들도 건물 바깥으로 대피 중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병규 기자, 인명피해는 없나요?
[기자]
네, 현재 소방대원들이 아직 화재 진압 작업 중인데요.
소방당국에 따르면 큰 불길은 잡았고, 인명피해도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1시 6분쯤입니다.
건물 내부 식당에서 최초로 불이 났는데 구체적 원인은 조금 더 조사해 봐야 한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
화재 당시 코엑스 건물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코엑스 이용객들과 직원, 인근 상업시설 근무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사무실 창문을 열어둔 방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봤더니 화재가 나고 있었다"는 등 목격담을 전하거나 연기 흡입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는지 불안감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71명을 투입해 현재 잔불 진화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한효준 채희재
영상편집: 장세례
강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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