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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통상협의' 잠시 뒤 시작...'탐색전 vs 속도전' / YTN

2025-04-24 4 Dailymotion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부과한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문제를 풀기 위한 한미 2+2 통상협의가 곧 시작됩니다.

우리 정부는 상호관세 철폐를 목표로 협의에 임할 계획인데 양측간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협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기자]
네. 미 재무부 앞에 나와 있습니다.


한미 2+2 첫 통상회의를 앞두고 있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시간으로 오전 8시, 잠시 뒤면 이곳 미 재무부 청사에서 한미 2+2 통상협의가 열립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장관은 8개 부처 실무진들과 함께 재무부 청사에 들어갔는데요.

미국 측 대표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실무진들과 함께 협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협의는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 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인데요.

안덕근 산업장관은 오늘 오후 그리어 USTR 대표와 따로 만나 통상장관 회담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통상협의에서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한미 양측의 입장을 더 세부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후 통상협의 결과를 설명할 계획입니다.


오늘 협의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도 진행됐죠?

[기자]
네. 최상목 부총리와 어제 도착한 안덕근 산업장관은 워싱턴 DC에서 사전 실무협의를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양국 재무·통상 수장의 협상인 만큼, 쟁점과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실전연습을 치른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관세전쟁 가운데 우리나라에 대한 관세 부과 내용을 정리해보면요.

지난달 12일 철강과 알루미늄, 또 253개 파생상품에 대한 25% 관세가 발효돼 캐나다와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미국 시장에 네번째로 많은 철강을 수출하는 우리나라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이달 3일에는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인 자동차에 25% 관세가 발효됐고, 5일에는 상호관세 가운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관세 10%가 발효됐습니다.

하지만 9일부터 발효된 우리나라에 대한 25%의 상호관세는 90일, 그러니까 7월 8일까지 유예... (중략)

YTN 홍상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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