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수집 논란을 빚다 국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가 서비스 당시 해외 업체에 국내 이용자 정보를 무단 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브리핑을 통해 전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딥시크' 사전 실태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1월 15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한 딥시크는 서비스를 중단한 2월 15일까지 이용자 개인정보를 중국 내 회사 3곳과 미국 내 1곳에 이전했고, 이용자로부터 국외 이전에 대한 동의를 받거나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딥시크는 또 이용자의 기기·네트워크·앱 정보 외에도 이용자가 프롬프트에 입력한 내용을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계열사인 볼케이노에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무단 이전된 이용자 정보를 즉각 파기할 것을 권고하고 개인이 프롬프트에 입력한 내용을 AI 학습에 사용하지 못하게 거부할 수 있는 기능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YTN 김준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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