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설치한 중국 측의 구조물과 관련해 대면 회담을 벌였지만, 팽팽한 입장 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습니다.
강영신 외교부 동북·중앙아국장은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중해양협력대화에서 서해 중국 구조물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우리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해양권익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훙량 중국 외교부 변계해양사무국장은 이에 대해 해당 구조물은 순수 양식 시설로 영유권이나 해양경계획정 문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외교부는 이 문제가 양국 관계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데 한중 양국이 동의하고, 각급 채널을 통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이를 위해 서해 구조물과 불법조업 등 양국 간 해양 갈등 현안을 다루기 위한 '해양질서 분과위'를 설치하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YTN 홍선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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