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육군 저격수팀이 미 육군이 주최한 '2025년 미 국제 저격수대회'에서 개최국인 미국을 제외한 국제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미 조지아주 포트무어에 있는 미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육군 1군단 특공연대 저격수팀이 출전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독일, 브라질·영국 등 9개국 35개 팀이 참가했으며 한국 육군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각 팀에게 지도와 좌표, 실탄 1발만을 제공하고 목표물 400m 이내까지 침투해 저격하거나, 아군과 적군이 혼재된 상태에서 최단시간 선별 사격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육군은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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