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후보로 추대하자는 외곽 조직의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대선에 출마하려면 늦어도 다음달 4일 전에 공직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14일 남은 거죠.
여론이 어떤지 이현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공직자 사퇴시한 전까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남은 시간은 14일입니다.
이 기간은 국정운영 능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한 대행은 오는 23~25일 중에는 국회에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며 시정연설에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민생을 강조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정부는 최근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에 AI 분야에 1조 800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오는 24일 밤 열리는 한미 2+2 관세 협상은 대선 출마의 최종 지렛대가 될 전망입니다.
한 대행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12.1%를 차지했습니다.
홍준표, 김문수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정치 원로를 중심으로 한 대행을 지지하는 외곽 조직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김춘규 / 한덕수 국민 추대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는 정치 지도자로써 한덕수 총리가 가장 적합하대서 추대하는 것입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당내 경선 이후에 한 대행을 돕는 움직임이 본격화할거란 관측입니다.
여권 관계자는 "한 대행이 갖춘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단일화 논의가 시작되면 본선 대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보 단일화 이후에는 당 조직이 붙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변은민
이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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