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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번 주 ‘2+2 통상협의’…트럼프 깜짝 등장?

2025-04-20 0 Dailymotion



[앵커]
다음 주 미국 워싱턴에서 우리나라가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입니다.

재무 장관과 통상 장관이 함께하는 '2+2' 협의인데, 앞서 일본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장에 깜짝 등장할 수도 있는 만큼 우리 정부도 대비에 나섰습니다.

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관세 협상 담판을 짓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중 워싱턴에서 미국과 '2+2 통상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세부 일정과 의제는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6일 미·일 협상 때 일본에선 관세담당 경제재생상 1명만 참석했었는데 미국이 우리는 관세와 통상, 산업까지 총괄하는 고위급 2명을 한 번에 다 부른 겁니다.

안덕근 장관은 조율 과정에서 미국이 방위비 문제를 제기한 적은 없다면서도 의제 확대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협상장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본과 상황이 비슷하게 전개될 수도 있다"며 "그런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한미 2+2 고위급 협의는 24~25일 목금에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편집 : 변은민


김재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