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두 번째 경선 지역인 영남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90.81% 득표율로 다시 한번 대세론을 입증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이틀째 경선 토론을 마무리했는데 비상계엄과 탄핵으로 날 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후보가 어제 충청권에 이어서 오늘 영남권에서도 90%대 득표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최종 득표율이 90%가 넘을지 이것도 관심사인데요. 오늘 결과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대현]
전체적으로 보면 어제 충청에 비해서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가 소폭이지만 올라가는, 90%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대세론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제가 여기에서 하나 주목하는 건 투표율이 불과 어제 있었던 충청에서는 전체 투표율이 57.87%였습니다. 말하자면 이재명 대표의 대세론이 굳어지면서 강성 지지자들은 적극적으로 투표하는 반면 연성 지지자들은 본인의 투표가 사표가 될 수 있고 이미 끝났다라는 생각에 투표에 참여를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표율이 그렇게 떨어졌다고 봤는데 불과 하루 만에 오늘은 영남에서 TK, PK, 그리고 울산까지 포함된 거죠. 70.88%라는 어제에 비해서 약 13% 가까이 상승을 하는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투표율이 상승했다는 얘기죠. 그건 정확하게 분석하기는 지금 당장 어렵습니다마는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아무튼 그런 것들이 특징적으로 보였습니다.
높은 투표율을 놓고 아까 결과 경선 발표를 할 때 박범계 중앙당 선관위원장이 투표율이 높았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런 취지에서 말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재명 후보는 민심의 바로미터라고 하는 충청에 이어서 보수 텃밭인 영남권에서도 승리를 거두게 됐습니다. 이 부분 관련해서 민주당 보수 표심 공략,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는지도 궁금한데요. 전보다 긴장하는 상태입니까, 아니면 오히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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