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레이스, 오늘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영남권 대상 2차 경선입니다.
민주당의 대표적 '험지'로 꼽히는 이곳에서, 표심의 향배가 주목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준엽 기자!
현장 분위기와 함께 오늘 언제쯤 결과가 공개되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입장이 시작된 이곳 합동연설회장엔 하나둘 파란 옷을 입은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무대에는 '다시 뛰는 대한민국' 구호가 내걸린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입구에서는 "지금은 이재명", "다시 함께 김경수" "경제대통령 김동연" 등의 피켓을 든 지지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막판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1시간 뒤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경선 행사가 시작됩니다.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 3명이 등장하고 박범계 선관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막이 오르게 됩니다.
후보자들은 각자의 홍보영상을 상영한 뒤, 12분씩 각각 정견을 발표하는데, 지난주 앞다퉈 영남 지역 맞춤형 공약을 쏟아냈던 예비후보들이 구애를 펼칠 전망입니다.
합동연설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30분간의 투표 시간을 준 뒤 최종 개표 절차에 돌입하는데요.
오후 5시 15분쯤,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영남 지역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각 캠프 분위기와 경선 일정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어제 첫 순회경선인 충청에서 이재명 예비후보가 88.15% 득표를 얻어, 뒤를 이은 김동연과 김경수 예비후보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오전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등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오늘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경남에서 태어나 도지사까지 지낸 '홈그라운드'에서 반등을 꾀하는 김경수 전 지사는, 자신의 상징적 정책인 '부울경 메가시티' 등을 내세워 표심에 호소할 전망입니다.
김동연 경기지사 측 역시,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남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투표에서 '당당한 경제대통령'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늘 영남권 경선이 마무리되면 모두 4번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권역별 순회경선은 반환점을 돌게 되고, 오는 26일 호남과 27일 수도권·강원·제주 경선만을 남겨놓게 됩니다,
특히 27일에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경선 결과의 ... (중략)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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