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전 영화 대명사 '식스 센스'의 아역배우가 마약에 취해 소란을 피운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영화보다 더한 반전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 최고의 반전 영화로 손꼽히는 '식스센스'.
브루스 윌리스와 호흡을 맞춘 아역 배우, 오스먼트는 이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오릅니다.
그런데 성인이 된 오스먼트의 근황이 '식스센스급' 반전입니다.
경찰에 붙잡히는 만취한 남성.
[현장음]
"(일어나세요.) 전 싸우지 않았어요."
대화도 통하지 않고 통제 불능 상태인데,
[현장음]
"(어디에 살아요?) 왜 그런 걸 묻죠? (경찰이니까요.)"
고개를 드니 바로 오스먼트입니다.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
"전 납치되고 있어요. 나치들한테요."
경찰은 오스먼트가 난동을 피우고,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넘나드는 차량.
갑자기 후진을 하는가 하면, 차량 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위험천만한 곡예운전을 펼칩니다.
경찰과 한참 간의 추격전 끝에 화물차와 차량 행렬에 가로막힌 운전자.
포기한 듯 갓길에 차를 세웁니다.
가정폭력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운전자, 순순히 경찰 체포에 응했습니다.
헬리콥터 한 대가 공원 위를 지나가고, 잠시 뒤 아이들이 몰려듭니다.
미국 미시간주에서 마시멜로 1만 5천 개를 하늘에서 뿌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 아버지]
"마시멜로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 보고, 완전히 흥분했어요."
[참가자]
"마시멜로 감사합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마시멜로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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