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의원·취재진들로 붐벼…계엄 영상으로 시작
3명 정견 발표 진행…이재명, 충청 경선 의미 부각
"민주 정부, 충청 선택으로 탄생…선택해달라"
김경수, 민주당 ’적통’ 강조할 듯…메가시티 언급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첫 번째 순회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합동연설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곧이어 지역 권리당원 표심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충북 청주체육관입니다.
민주당 순회 경선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이곳 체육관은 당원들과 민주당 의원, 취재진으로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전부터 행사가 시작됐는데요,
계엄 선포와 탄핵 소추, 윤 전 대통령 파면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본 행사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재는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의 정견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첫 순서인 이재명 후보는 연설에서 대선 경선 첫 시작을 충청에서 하는 의미를 부각했습니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모두 충청의 선택이 있었다며 충청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단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그간 민주당 '적통'임을 자처해온 만큼, 오늘도 관련 메시지가 있을 거로 관측됩니다.
충청권을 포함한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에 대한 언급도 나올 거로 보입니다.
김동연 후보는 '당당한 경제대통령'으로서 경제 위기를 해결할 적임자라고 주장할 거로 예상됩니다.
또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옮기겠단 의지도 재차 나타낼 거로 보입니다.
합동연설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30분간의 투표 시간을 준 뒤 개표 결과가 발표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경선에선 '이재명 대세론'이 예상되고 있는데, 개표는 언제 시작되는 겁니까?
[기자]
예상 시각으로는 오후 5시 반쯤 경선 결과가 나올 거로 보입니다.
오늘 개표는 경선 대결의 절반을 차지하는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선택 결과가 공개되는 겁니다.
오늘은 충청권의 표심만 공개되는 만큼 나머지 권역별 개표를 두고 봐야겠지만, 압도적 당심을 바탕으로 이재명 후보의 큰 격차 승리가 예상된단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김동연 후보의 경우, 충청 출신인 만큼 득표에 얼마나 영향을 줬을지도 관심입니다.
전 경남지사로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추진했던 ... (중략)
YTN 정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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