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충청권 순회경선 열려…파란 물결로 뒤덮여
한 시간 뒤 경선 행사 시작…3명 후보 정견 발표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략…오늘 발표에도 관심
합동 연설 이후 최종 개표…권리당원 등 표심 공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 첫 번째 순회 경선지인 충청권에서 합동연설회가 펼쳐지고, 뒤이어 지역 권리당원 표심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충북 청주체육관입니다.
대선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그곳 분위기 어떤지, 식순과 함께 전해주시죠.
[기자]
현재 이곳 체육관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물결로 뒤덮여 있습니다.
무대는 국민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란 구호로 꾸며져 있고요.
아직 행사가 시작되기 전이라 취재진과 일부 당원들만 입장해 있습니다.
한 시간 뒤면 본격적인 경선 행사가 시작되는데요,
이재명 김경수 김동연 후보 3명이 등장하고 박범계 선관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충청권 경선의 막이 오릅니다.
후보자들은 이 자리에서 각자의 홍보영상과 함께, 12분간 각각 정견을 발표합니다.
세 후보 모두 세종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겠다며 충청 표심을 공략했는데 오늘 발표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합동연설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30분간의 투표 시간을 준 뒤 최종 개표 절차에 돌입합니다.
예상 시각으로는 오후 5시 15분쯤 경선 결과의 절반을 차지하는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투표 결과가 발표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경선에선 '이재명 대세론'이 예상되고 있는데, 오늘 이후 일정과 경선 전망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은 충청권 권리당원 위주의 표심이 공개되는 만큼, 그간 당을 장악해온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관측됩니다.
다만, 김동연 후보의 경우, 충청 출신인 만큼, '충청의 아들'이란 공략이 득표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도 관심입니다.
전 경남지사로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추진했던 김경수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도 내세웠는데, 당심을 움직이는 데에 효과가 있었을지 주목됩니다.
오늘 충청권 경선이 끝나면, 내일 곧바로 영남권 경선이 열립니다.
그리고 오는 26일 호남권과 27일 수도권·강원·제주 순으로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됩니다.
특히 27일에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함께 경선 결과의 나머지 50%를 차... (중략)
YTN 정인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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