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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 일주일...주민 38명 대피 중 / YTN

2025-04-18 129 Dailymotion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가 난 지 일주일째입니다.

현장은 여전히 통제 중이고, 대피 주민들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기성 기자!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까?

[기자]
실종자 수색 종료 이후 아직 복구 작업이 시작되진 않은 상태입니다.

현장에선 일부 안전 확보 조치만 진행 중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상 고용노동부 승인 전에는 작업을 재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추가 붕괴 우려와 가스 공급 중단으로 대피했던 주민 38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광명시 지정 대피소인 광명시민체육관이 아니라 개별 숙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대피 주민 숙박비를 사후 정산하기로 했기 때문인데, 시는 대피 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대피소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센터에는 국토교통부와 시공사 관계자 등이 상주하면서 피해 접수와 보상 절차를 돕고 있습니다.

불안 해소를 위한 추가 조치로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도 꾸려졌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 단지 등에서 추천한 주민 대표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신안산선 복선 전철 준공 때까지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자체가 설계나 공정 과정에 보고조차 받지 못하는 구조"라면서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경기도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하공사장과 땅 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지반탐사 장비 보급과 정밀안전진단 확대 등 제도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 장명호




YTN 최기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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