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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찾아 올림픽 유치 시동…“K-컬처 심장”

2025-04-18 16 Dailymotion



[앵커]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김관영 지사는 스위스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방문해 해외 유치 행보에 본격 나섰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본부를 찾았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와 지자체, 체육계의 강한 의지를 적극 알렸습니다.

전주 올림픽이 IOC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연대 화합, 비용 절감 등 여러 가치들과 부합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이 주도하는 지방 도시 연대 올림픽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전주가 한국 K 컬처의 심장이다 라고 하는 것을 강조해서 문화 올림픽이 될 것이다."

올림픽 우선 협상 도시를 결정하는 미래유치위원들에게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지방도시 연대와, 도내 각 지역 간 협력으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효율적인 경기 운영 체계를 제시했습니다.

100%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저비용 대회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 도민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내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낸다면 반드시 2036년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도는 IOC를 상대로 한 첫 공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 전주 올림픽에 대한 비전 등 올림픽 유치 의지를 잘 전달해 유치에 대한 타당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위기입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환
영상편집 : 허민영


공국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