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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한동훈-홍준표' 격돌...'김문수-안철수' 토론 / YTN

2025-04-17 1,001 Dailymotion

국민의힘, ’의자 뺐기’ 방식 토론회 조 결정
B조, ’죽음의 조’ 평가 속 ’이재명 견제’ 한목소리
’비상계엄·윤석열 전 대통령’ 놓고 신경전도


국민의힘 1차 경선 토론회에서 나경원, 한동훈, 홍준표 경선 후보가 한 조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김문수, 안철수 두 후보는 다른 조에 편성됐는데, 8명의 후보들은 한목소리로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를 비판하면서도 서로에 향한 견제를 잊지 않았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 경선 토론회 조 추첨 행사.

두 가지 주제에 배정된 의자 네 개를 먼저 도착한 후보부터 선점하는, 이른바 '의자 뺐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조 결정 선택의 우선권은 오늘의 선착순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조 추첨 결과 오는 19일 '미래 청년'을 주제로 토론할 A조에선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후보가,

20일 '사회 통합'을 주제로 삼을 B조에는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각각 맞붙게 됐습니다.

B조에 지지율 상위권 후보들이 모이면서 이른바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는 평가 속, 후보 간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주자들은 일제히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를 정조준하며 '자신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김문수 / 국민의힘 경선 후보 : 저는 이재명을 꺾으려고 출마를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쳐서 이런 독재를 막아내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경선 후보 : 이재명의 전체주의 퍼주기 독재를 막고 국민통합과 시대교체를 반드시 이뤄야 합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경선 후보 : 비리와 부도덕과 부패가 만연한 나라로 갈 것이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그런 나라로 갈 것이냐…]

비상계엄 사태나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곤 뚜렷한 견해차를 드러냈습니다.

[나경원 / 국민의힘 경선 후보 : 죄송합니다.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처절한 외침은 결코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경선 후보 : 계엄을 막아야 한다는 말에 대해서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이 선거에서 이겨볼 수 있습니까?]

국민의힘 경선은 '3강 2중'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인데, 향후 토론회 내용에 따라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그리고 양향자 전 의원의 약진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현시점에서 이른바 '빅4'... (중략)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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