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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열차 본격 출발...불붙은 차별화 경쟁? [앵커리포트] / YTN

2025-04-17 11 Dailymotion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향해 경쟁할 양당의 경선 후보들이 확정됐습니다.

당의 대표주자로 선택받기 위한 차별화 움직임에 나설 거로 보이는데요.

각 당의 분위기와 오늘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3파전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

어제는 손을 맞잡고 한목소리로 '단합'을 외쳤습니다.

'민주당의 승리는 역사적 책임이다', '민주당은 하나였을 때 승리했고 분열했을 때 패배했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통 크게 단합하자'

자신을 드러내기보단 '승리'라는 공통분모를 강조했죠.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차별화에 나섭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K-방산 육성'을 강조하며 중도 확장을 노리고, 김경수 후보는 탄소중립 간담회를 열어 친환경 행보에 나섭니다.

김동연 후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충청에서 중원 공략에 공을 들입니다.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죠.

어제 8명으로 추려진 국민의힘 1차 경선 진출자.

이번 주말 후보자 토론회를 거쳐 다음 주에는 4명으로 압축되는데, 오늘 미디어데이와 내일 비전대회에서 후보들이 내놓을 공약과 메시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또 하나 관심은 '윤심'입니다.

최근에는 후보들 사이에서 '윤심'과 거리를 두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됐죠.

탄핵에 적극 반대했던 나경원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건 좋지 않다, 정책으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했고, 홍준표 후보도 "내가 만들려는 나라는 윤석열 정권과 전혀 다른 새로운 나라"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일찍이 탄핵에 찬성했던 한동훈 후보는 "지금은 민심이 윤심보다 5천만 배 중요하다"고 강조했죠.

민심도, 당심도 중요한 이번 경선에서 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할 거로 보입니다.




YTN 조진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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