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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상목 구치소 가게 만들 것” 압박

2025-04-16 425 Dailymotion



[앵커]
오늘 법사위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 소추 청문회가 열렸는데요. 

민주당은 최 부총리를 구치소로 보낼거라며 거세게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방탄 줄탄핵이라며 맞섰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사위가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 조사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은 최 부총리가 비상 계엄부터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까지 책임이 있다고 몰아붙였습니다.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탄핵이 문제가 아니라 그 범죄까지 반드시 기소가 돼서 서울구치소 가게 만들 겁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국정농단 관련) 말씀하신 범죄에 다 무죄가 나왔습니다."

최 부총리가 계엄 후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을 두고 답변을 번복하자 위증이라며 몰아세웠습니다. 

[최상목 / 경제부총리]
"계엄 이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 그래서 분명한 것은 핸드폰 기기를 과거 것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정청래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이건 분명한 위증이라니까요."

국민의힘은 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예비비 확보' 쪽지가 어떤 과정으로 전달됐는지 재연까지 부탁하며 "당시 쪽지를
제대로 못봤다"는 최 부총리 주장을 두둔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줄탄핵을 겨냥했습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대표 방탄 탄핵. 스토킹 탄핵이에요."

[조배숙 / 국민의힘 의원]
"내란 동조로 몰아가는 것은 너무 과도한 것 아닌가요? 같은 논리라면, 민주당 의원들도 이재명 피고인의 죄명인 위증교사 공범들입니까?"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도 '내란 공범' 표현을 두고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조계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내란의 공범이라고 하는 겁니다."

[박성재 / 법무부 장관]
"저는 내란죄로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결정을 (헌재로부터) 받았습니다. 무슨 근거로 저에 대해서 지금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김지균


정연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