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나흘 뒤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회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계엄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했느냐는 민주당 김용민 의원의 첫 질의에 '교체한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민주당 장경태 의원실이 확보한 통신사 자료를 근거로, 최 부총리가 지난해 12월 7일 휴대전화를 바꾼 기록이 있다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최 부총리는 그제야 휴대전화가 고장 나 새 전화를 쓰고 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위증 논란이 일자 최 부총리는 정확히 날짜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위증할 의도는 없었고, 현재 고장 난 휴대전화도 그대로 갖고 있다며 오해를 일으켜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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