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역 앞 도로에서 가로 5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해 인천시가 정밀진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대전통영고속도로에선 졸음운전으로 차량 석 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부평역 앞 횡단보도 주변에 통제선이 쳐졌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도로가 울퉁불퉁 내려앉았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가로 5m 깊이 10cm의 땅 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천시는 도로 아래 얼었던 흙이 따뜻해진 날씨에 녹으면서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는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을 방침입니다.
SUV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0시 15분쯤.
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전통영고속도로 장수분기점 근처에서 SUV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뒤이어 5톤 화물차가 SUV를 추돌하는 2차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SUV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졸음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에는 경기 부천시 원종동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환자와 의료진 등 3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천장에서 불길이 보였다는 직원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촬영기자 : 윤소정
YTN 최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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