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하순 영남 지역을 휩쓴 최악의 산불로 8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2조 원대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산불 대책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팩트추적' 제작진이 만난 이재민들은 순식간에 마을을 덮친 거센 불길에 이웃은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은 잿더미가 돼 버렸다며, 초기 진화 실패와 대피 시스템의 한계 등을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산림청이 보유한 진화용 헬기 50대 가운데, 한 번에 넓은 면적의 불길을 잡을 수 있는 담수량 8천 리터 이상의 초대형 헬기는 7대에 불과한 것으로 '팩트추적'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50대 중 33대는 자체 노후 헬기 기준인 기령 20년을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전문가들은 초동 대응에 나서는 산불 예방진화대원의 평균 나이도 61세로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부주의로 인한 '실화'를 포함해, 산불 가해자가 최근 5년 동안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비율이 8%가 채 되지 않는 등 피해 규모와 비교해 처벌 수위가 낮은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16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YTN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은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더 자주, 그리고 더 크게 발생하는 산불의 실태를 짚고, 대책을 집중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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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윤성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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