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 마감…"최소 10명 출사표"
한덕수 출마 안 해…권성동 "출마설 도움 안 돼"
국민의힘, 오는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명 압축
거대 양당이 21대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각각 마감하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출마설이 돌았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국민의힘 경선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경선 후보 등록은 조금 전 오후 5시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출마를 공식화한 후보는 8명인데,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최소 10명이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마설에 휩싸였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 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계속 언급하는 건 경선 흥행에 도움이 안 된다고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주말 토론회를 거쳐 오는 22일 국민 여론조사 100%로 2차 경선에 진출할 4명을 가립니다.
오늘 이철우 경북지사와 박정희기념관을 찾았던 김문수 예비후보는 오후에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하며 경제 행보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오전 YTN에 출연해 자신은 이재명을 이겨 본 유일한 후보라며 경선 1등을 자신했고 국회에선 AI 산업 육성 정책을 공약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SNS를 통해 당내 경쟁 후보들을 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게 승리를 안길 종합선물세트라고 깎아내리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한동훈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중산층 성장 시대를 열겠다며 AI 기반시설 200조 원 투자와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이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캠프 사무실에서 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 양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개헌과 청와대 복귀를 공약했습니다.
민주당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은 잠시 뒤인 오후 6시 마감됩니다.
지금까지 김경수, 김동연, 이재명 예비후보 3명이 등록했는데 저녁 7시에 기호를 추첨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후보들이 한데 모여 공명선거 실천 서약을 합니다.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예비후보는 다른 일정 없이, 미리 녹화한 유시민 작가, 도올 김용옥 선생과의 대담 영상을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대담에선 검찰개혁과 비... (중략)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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