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계엄 사태가 정리된 만큼, 이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심판하고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대선 후보 출마선언문에서, 오직 국민의 심판과 주권자인 유권자의 선택만이 비리와 불법의 범죄자를 확실하게 단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의 미래는 '비양심과 패륜으로 얼룩진 나라', '반칙과 불공정이 판치는 나라'지만, 홍준표 정권의 미래는 '자유와 번영의 선진대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제는 탄핵 찬성과 반대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하고, 가장 준비되고 경험이 많은 든든한 장수를 선거에 내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개헌 추진이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초격차 기술 개발과 상용화 등도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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