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정기남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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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대선 경선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대선 출마와 불출마가 이어졌는데 정기남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 각 당의 움직임 점검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이 경선 룰을 확정했습니다. 먼저 서로 상대 당의 경선룰부터 이야기해 보면 어떨까 싶은데요. 국민의힘은 국민여론조사 100%로 하더라고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정기남]
상대 당에 대해서 평가할 때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이 국민 여론조사 100% 반영이지, 실제로는 지지층만을 상대로 한 경선을 하겠다는 거 아니냐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결국 민심과는 동떨어진 국민의힘 그들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렇다면 지금 보수 세력이 두 번이나 탄핵당하는 지금 절체절명의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서라도 경선이 좀 더 흥행에 성공하고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관건일 텐데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준 방식은 물리적으로 당헌당규 개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상 당심에 의존하는 후보, 그것도 국민여론조사를 얘기하고 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실상 당내 후보 중에서 경쟁력 있는 사람을 뽑겠다, 이런 절차로 가는 걸로 봤을 때 결과적으로 경선 흥행에도, 후보의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경선을 불출마하겠다, 이렇게 오늘 밝혔는데 경선룰에 대한 불만도 작용했을까요?
[정기남]
저는 두 가지가 다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는 경선룰도 있겠습니다마는 우선 당 지도부가 보이고 있는 행태, 이른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미 12.3 비상계엄을 통해서 내란세력으로 규정받고 있고 대통령이 탄핵된 상황입니다.
그 속에서 어찌 보면 통렬한 사죄, 반성과 새로운 변화를 약속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과연 당의 모습이, 또 당 지도부의 모습이 누구 하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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