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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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이 5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이 경선룰을 정비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정국 현안 짚어봅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 민주당이 경선룰을 확정해서 발표했습니다. 결국엔 당원투표와 국민여론 50:50 이렇게 하기로 한 거네요?
[김상일]
그러니까 지금의 대선은 탄핵심판 선고 이전의 대결구도로 돌아갔다고 보는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서 경선 흥행을 통해서 무언가를 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이래야 될 만한 위기가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한 것 같고요. 제가 이재명 후보여도 그랬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이 하는 것을 보면 위기감이 느껴질 이유가 거의 없다고 보고 그러면 그 위기감을 해소하기 위한 어떤 흥행요소를 위해서 자기 희생과 모험을 할 필요도 별로 없어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볼 때 저는 지금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다음에 한덕수 권한대행이 하고 있는 것들이 지금의 정치권의 상황을 탄핵심판 선고 이전의 정치구도로 바꿔놨다. 이것이 오늘 경선 발표의 큰 변화가 없는 이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런데 김동연 지사나 김두관 전 의원처럼 비명계에서 반발하지 않겠어요?
[김상일]
저도 사실은 이재명 전 대표를 많이 비판해 온 사람이에요. 그런데 비판을 해온 이유는 당이 잘 되라고 비판을 한 겁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로는 당에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제가 비판을 하는 게 지금 별로 힘이 실릴 수가 없습니다. 왜? 당에 어느 정도 위기가 있다고 공감대가 이루어져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당내에서는 무시당할 거고 당 밖에서는 전 대통령 세력과의 다시 대결구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무관심해질 것이고. 그러면 비명계와 저 같은 약간 비판적인 평론가가 이야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렇게 저는 보입니다.
어쨌거나 50%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선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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