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돌아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5시 9분, 서울 한남동 관저 정문을 지나 퇴거한 뒤, 21분 만인 5시 반 서초동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 정문 앞에서 차량에서 내려 4분 동안 자신의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포옹했고, 서초동 사저로 도착한 뒤에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과 인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로 돌아간 건 지난 2022년 11월, 관저로 입주한 지 886일 만입니다.
YTN 박희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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