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푸이그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류현진과 함께, 한화는 기분 3연승을 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시절 팀 동료에서, 이제 KBO 리그에서 상대 팀 투수와 타자로 처음 만난 류현진과 푸이그.
맞대결 승자는 류현진이었습니다.
첫 두 타석을 모두 우익수 뜬 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세 번째 타석에서 만난 푸이그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류현진은 푸이그뿐 아니라, 6이닝 동안 키움 타선에 안타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시즌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챙겼습니다.
한화 타선도 플로리얼과 문현빈이 연달아 '몬스터 월'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터트리는 등, 모처럼 안타 17개를 몰아치며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류현진 / 한화 투수 : 첫 승이 4경기 만에 나와서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이겨서 좋습니다.]
LG와 두산의 잠실 더비에선 7회에 터진 박동원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LG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5회 염경엽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도 라이벌 매치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SSG를 홈으로 불러들인 KIA는 선발 양현종이 5이닝도 채 버티지 못하고 6실점으로 무너지며 연패에 빠졌습니다.
kt는 쿠에바스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삼성과의 시즌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고,
롯데는 NC를 꺾고, 3연패 뒤 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YTN 양시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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