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관련 협의를 위해 미국을 찾았던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방미를 통해 상호관세와 품목별 관세 관련 협상의 틀을 마련한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관세 협상은 주로 미국 무역대표부가 담당할 것으로 파악됐는데,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잘 읽고 있고, 한국, 일본과 가급적 원만한 협상을 하고 싶은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 미중 갈등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열됐는데, 우리 기업에 중국에 많이 진출해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할 지 긴밀히 협의해서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렇게 높은 관세를 부과한 적이 없었다면서 협상 조건은 가변적일 수 있지만 미리 시점을 예단하지 않고, 최대한 적은 양보를 하고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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