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이후 일주일째 관저에 머물러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잠시 후 서울 서초동 사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관저 인근에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관저 앞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윤 전 대통령의 퇴거가 오후 5시쯤 진행된다고 했으니까 지금 10분가량 남은 것 같습니다.
지금 관저 정문 앞에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경호 인력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황입니다.
윤 전 대통령 퇴거를 앞두고 오늘 관저 인근은 탄핵 찬반 양측의 크고 작은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점심 무렵부터 조금씩 모여들기 시작해 지금은 꽤 많이 모인 상황입니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을 직접 보고 배웅하겠다며 윤 어게인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동대 4개 부대, 인력 260여 명을 투입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된 지 일주일 만인 오늘, 서울 서초동 사저로 이동하는데요.
파면됐더라도 최장 10년 동안 경호가 유지되는 만큼, 대통령 경호처는 서초동 사저 내부 정비와 전담 경호팀 구성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짐 일부도 이미 사저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통 전직 대통령의 경우 이동 시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지는 않는데, 오늘은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해 교통을 통제하고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 김세호
YTN 배민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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