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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한 대행 참석 / YTN

2025-04-11 47 Dailymotion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6주년 기념식이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거행되는 오늘 기념식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등 정부 주요 인사는 물론,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참석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자주독립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곳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옵니다.

먼저, 일제의 가혹한 식민 통치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국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독립운동의 참뜻을 받들고 이어오신 이종찬 회장님과 김희곤 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919년 4월 11일, 3.1 운동으로 타오른 자주독립의 염원이 하나로 모여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대한제국을 잇겠다는 뜻에서 '대한'을, 국민이 주권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민국'을 택하여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처음 만들었습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주인이 되어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담긴 우리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가 세워졌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의 순간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민족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그 역할을 다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꺾이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우리 겨레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27년간,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여덟 개의 도시를 따라 무려 4,000㎞를 이동하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선열들은 모진 탄압을 받으면서도 국내외 동포들에게 임시정부가 살아있다는 굳건한 믿음을 주었습니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독립운동 세력을 이어주는 '통합의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한민족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연통부와 교통국을 설치해 국내외 조직과 긴밀히 소통하며 체계적인 독립운동을 이끌었습니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플랫폼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장독립군의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1&key=202504111132159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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