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윤 전 대통령 2년 5개월여 만에 관저 퇴거 / YTN

2025-04-11 1,767 Dailymotion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이동합니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일주일만입니다.

최재민 해설위원과 함께 윤 전 대통령 사저 이동과 앞으로의 수사와 재판 일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언제쯤 윤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습니까?

[기자]
대략 오후 5시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오늘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동 전에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들은 윤 전 대통령의 퇴거 시간에 맞춰 관저를 방문할 것이라면서도

별도의 메시지가 나올지, 차량에서 내려 인사를 할지는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40명가량의 사저 경호팀 편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를 얼마 동안 사용한 거죠?

[기자]
정확히는 2년 5개월 나흘 만에 퇴거하는 셈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취임일이 2022년 5월 10일이었습니다.

곧바로 관저로 들어가지 않고 6개월간의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서 공식적으로는 2022년 11월 7일 저녁에 입주를 완료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인 8일부터 윤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출퇴근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남동 관저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의 거리는 대략 4km이며, 출퇴근 소요 시간은 5분 안팎이고요 이동 중에는 교통은 통제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사저는 주상복합인데, 경호상 어려움은 없을까요?

[기자]
아무래도 사저가 단독주택이 아닌 이상 주민들의 불편은 예상이 되고요.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6개월가량 머문 곳인 만큼 경호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당장 서초동으로 이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다른 거처를 구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반려동물만도 11마리에 이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에는 거처를 다시 옮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한남동 관저가 원래는 외교부 장관이 쓰던 공관이었죠?

[기자]
현재의 한남동 관저는 해병대 통신부대가 있던 부지에 외교부 장관 공관을 1967년 착공해 1970년 1월에 준공한 겁니다.

인근에는 입법부의 수장인 국회의장 공관과 사법부의... (중략)

YTN 최재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41110583869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